참다랑어 종묘생산에 가장 늦게 도전한 나라가 세계 두 번째로 종자 생산 능력 갖춰
참다랑어 종묘생산에 가장 늦게 도전한 나라가 세계 두 번째로 종자 생산 능력 갖춰
  • 김경민 박사/수산과학원 미래양식센터
  • 승인 2014.12.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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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해가두리 양식의 도전>
생산성 향상 위한 2단계 연구 진행도 검토돼야


미래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가장 큰 과제는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식량자원의 확보로 예측되고 있다.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2030년에 세계 인구는 90억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고 2030년에는 수산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소비량 예측값이 1억 8,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업생산을 통해 1억톤 이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로 상당량을 양식수산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에 비해 배 이상의 생산 능력과 수면적을 필요로 하는 목표치가 설정되며 원자재와 인력의 투입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 수산자원의 한계와 신해양법을 준용한 세계 각국의 EEZ 선언 등으로 어업생산량이 빠르게 감소추세로 들어섰고, 연안을 이용한 현재의 양식시스템은 잦은 질병 및 적조 생물의 발생,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태풍 등의 환경요소 악재로 인해 양식 생산력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의 경우도 최근 들어 고비용, 저효율 양식체계가 굳어지면서 업체의 경영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국제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양식어장이 생산기지로의 기능으로보다 연안 생태계의 청정 이미지를 저해하는 시설로 간주됨으로써 양식어장이 갖는 가치의 중요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양식 수산물 생산체계 재편

수산업에 있어서도 국민의 의식수준에 부합되도록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식품의 안전성과 더불어 웰빙식품, 높은 신선도의 고품질 수산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양식산업도 한 차원 높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1월호(통권 537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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