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물, 더 건강한 물을 찾아④
기능성 물 시장의 전성기
예로부터 물은 인체 성분 중 가장 큰 구성요소이기에 치료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저서 <동의보감>에는 물의 종류를 33가지로 명명하고 있다. 물이 생성되는 시기와 절기, 채수 장소, 수온, 유속 등에 따라 그 명칭을 달리하고 있고 효능이 또한 각기 다르다.
더불어 황달과 돌림열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동의보감>에서는 기술하고 있다. 새벽에 처음 길어온 우물물을 <정화수>라고 하며 입에서 냄새나는 것을 고치고, 얼굴 혈색이 좋아진다고 한다. 우물물인 <한천수>는 소갈, 열성이질, 반위를 치료하며, <국화수>는 풍증, 어지럼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이외에도 <춘우수>, <추로수>, <지장수>, <감란수>등이 있다
이처럼 선조들은 옛날부터 물에 대한 효능·효과를 알고 치료해 왔고, 조선시대 왕들도 물로 질병을 치료했다는 문헌을 종종 볼 수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1월호(통권 537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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