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보 공개제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환경정보 공개제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12.18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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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환경정보 공개제도의 도출 및 정책제안’
우수 아이디어는 환경제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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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정보 공개제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정보 공개제도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그 베일을 벗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정보 공개제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18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개최했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공공기관 및 환경영향이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직 스스로 환경경영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준을 진단토록 함으로써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 조규수 환경생활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정보공개제도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도 인지도 제고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면서,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해 소통과 협력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창구로 환경정보공개제도가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정보공개제도의 취지를 살려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과 국민들의 참신한 생각을 모아 국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방안, 제도 홍보 및 활용 방안, 제도 발전 방안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공모전에 참여하는 사람은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환경정보공개대상 기업·기관 담당자, 대학(원)생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총 57개 작품을 심사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제출된 기획서를 실현가능성, 유용성, 창의성 및 독창성, 논리성 및 타당성을 기준으로 최종 9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은 ‘환경정보 공개제도의 도출 및 정책제안’을 통해 환경제도 인식 부족 개선을 위해 국민의 관심을 끌만한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의무항목으로 바꾸고 또한,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와 SNS 페이지 생성해 효율적인 이벤트 진행 및 관리를 제안한 서지은, 이가연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 개인부문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의 파급효과 개선방안’으로 환경정보공개제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편리한 정보검색과 직관적인 정보이해가 필수적임을 제안한 김대수 씨가 선정됐다.

또,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통한 환경정보 공개제도 인지도 및 이해도 증진 아이디어 기획서“에서 버스정류 및 지하철 터치스크린 광고를 통해 환경공개정보제도의 인지도와 이해도 상승을 위한 실행계획을 제시한 정희경, 허지연 팀이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환경정보공개제도 개선사항 도출 및 정책제안’(임아영, 임범식), ‘정부 3.0 공개 자료를 활용한 환경정보공개제도+주차장 어플리케이션’(김용석, 김태균), ‘희망의 3G를 불어라’(허현석), ‘환경정보공개제도가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3色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서’ (임의재, 임지선, 최두원), ‘환경정보, 정말 보이니?’(김한정, 이한아, 한다희), ‘환경정보공개제도 인지도 및 이해도’(윤종혁) 등의 우수한 환경공개제도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18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환경부 장관상 등 상장을 전달하고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더불어, 환경산업기술원은 수상작품들을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에 게시하고 우수 아이디어 내용은 내년 제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반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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