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항 준설통해 안전성 제고
인천항 연안항 준설통해 안전성 제고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2.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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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완료, 선박 입출항 안전성 제고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연안항 3‧4잔교에 대한 유지준설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선박 입출항 안전설을 제고한다고 3일 밝혔다.

연안항 3, 4잔교 부근 해상 유지준설 공사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준설 예상 물량은 97,088㎥으로 내년 3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안 3, 4잔교 부근 해상은 토사 유입과 퇴적 현상 등으로 계획수심(-4.0m)에 비해 다소 얕아져 선박의 부두 접안과 항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공사가 완료되면 계획수심을 확보하게 돼 여객선의 뻘 접촉 등 안전사고 위험이 제거되고,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으로 운항시간 미준수, 여객 승·하선 지연 같은 불편사항들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사는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연안여객선사, 해운조합, 전문 준설업체와의 협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지준설 계획을 수립했으며, 준설기간 중 연안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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