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창원으로 도약 위해 광역시 승격 추진하겠다”
“큰 창원으로 도약 위해 광역시 승격 추진하겠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2.0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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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안상수 시장
시민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이 최대 현안

▲ 창원시 안상수 시장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을 위한 법제화 추진

창원시가 2025년까지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도시균형발전방안을 내놨다. 도시 미래상은 ‘세계도시를 선도하는 녹생성장도시 창원’으로 정했다.

8개 생활권역은 통합시 출범 이전 행정구역을 참고로 창원권·마산권·진해권에 따라 각각 특색을 살린 개발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현재 109만 명인 인구가 2025년이 되면 15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통합 창원시가 옛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 더 큰 통합 창원시가 되면서 균형 발전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7월 6·4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창원의 목민관으로 취임한 안상수 시장은 권역별 균형발전과 큰 창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안 시장은 시정목표로 내건 큰 창원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도시발전의 기초체력인 재정 건전성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재정건전화 작업부터 시작했다. 불요불급한 사업, 효과가 의문시 되는 사업, 낭비성 전시행정, 공공건축물 건립 등 시 재정에 부담을 주는 대형 투자사업과 시책사업은 재평가를 통해 축소하거나 보류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최근에 사업포기로 결론지은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같이 막대한 투입예산에 비해 효율이 낮은 사업과 3개 구청 등 공공시설 신축도 모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안 시장이 꿈꾸는 큰 창원은 바로 광역시 승격이다.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되면 현재보다 훨씬 더 큰 권한과 자주재원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창원, 마산, 진해는 각각의 자치구로 독립해 자치권을 보장받으면서 상호 협력 발전하고 시민들의 권리와 삶의 격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안 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광역도시로서의 기반 구축에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11월 초에는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창원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최고의 정책자문기구로 앞으로 광역시급 도시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광역시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자치권의 확대 △창원광역시 승격 기반 구축 △투자유치 활성화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 균형발전위원회는 창원시민의 화합과 창원·마산·진해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시정 최고 자문기구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종합개발 계획 수립과 지역간 갈등이 우려되는 주요사업 조정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게 된다.

여기에 더해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산업진흥재단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인구 110만 명의 대도시인 창원시의 복잡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과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창원산업진흥재단은 전략산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해 창원 산업경제의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한 전담 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의 현안은 무엇이고, 임기 내 주요사업은 무엇입니까?

창원시정을 맡은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시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니까 겉보기와는 다르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가 통합 창원시로 출범한지도 4년이 지났습니다만 그동안 갈등과 반목도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며, 시민의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이 현재 우리시의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현안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고, 다시 그 돈이 돌아 기업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 정착은 시민의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지역 간 격차해소와 3개 지역의 특화된 균형발전 전략인 신 균형발전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발전요인을 찾아 창원시의 100년 대계를 지탱하는 원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신 균형발전체제의 핵심은 창원, 마산, 진해를 3대 거점으로 강력한 성장벨트를 구축해 지역마다 남다른 가치가 있고 특별함이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창원권은 창원대로 R&D 벨트 구축, 창원국가산업단지고도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시티로, △마산권은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해양신도시 조성 등을 통한 해양문화시티로, △진해권은 경제자유구역 배후부지 개발 및 신항 건설지원, 명동 국제 거점형 마리나, 웅동 복합레저타운 조성 등으로 국제물류시티로 조성해 강력한 성장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 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에 기존 중앙기관과의 단순 창구역할을 해왔던 서울투자유치 사무소를 확대 개편해 국내외 기업투자와 관광객 유치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2020년까지 1,062만 7,000㎡, 18개의 산업단지를 공급해 기업투자 1위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마산로봇랜드

선거공약 중 ‘해양문화시티 마산’은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해양문화시티 마산은 권역별 특화된 균형발전사업 중 하나로 국제물류시티 진해, 첨단산업시티 창원과 더불어 신 균형발전체제의 한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양문화시티 마산의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특수제조 환경 로봇기술개발 등 8개의 R&D 사업과 제조로봇 토탈 솔루션 테스트플랜트 등 3개의 기반구축사업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2019년까지 1,2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됩니다.

또, 창조형 복합산업단지 200만평 조성사업이 있는데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에 2028년까지 1조 2,320억원을 투입하여 R&D 생산·주거복합 자족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산 경제 제2부흥 기반구축을 위한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사업이 있습니다. 이사업은 표준공장 신축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 추진과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 일원에 73만2,000㎡의 제2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은 마산합포구 오동·성호·동서·중앙·반월동 일원 2.6㎢에 관광특구 중심의 관광코스와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많은 근대문화 유산이 존재하는 이 지역은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특구지정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해양신도시 국제비즈니스 시티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산항 서항지구 64만2,000㎡에 R&D업무지구와 국제컨벤션타운, 해양문화센터, 국제 메디컬 등 특별계획구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약 40%의 공정률로 내·외곽 호안 4.3km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내년부터 복합투자자 공모, 일반분양을 거쳐 2018년 기반시설 개발이 마무리되고, 이 지역의 활성화는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활성화 단계에서는 연간 지역 총 생산(GRDP) 1조2,000억원, 고용인원 2만 명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성되면 마산권은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문화시티로 변모하여 신경제의 거점으로 육성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 지난 9월말 경상남도, 창원시가 LG전자와 R&D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지난 9월말 ‘LG전자 R&D센터’ 유치에 성공했는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여곡절 끝에 지난 9월말 LG전자, 창원시, 경상남도가 LG전자 R&D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8월에 맺은 투자협약이 자칫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경남도와 우리시의 끈질긴 노력에 더해 LG전자의 지역 사랑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최근 우리지역 대기업들의 R&D센터와 소속 연구 인력들이 수도권으로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창원공단의 첨단산업 비중이 2000년 36%에서 2010년 12%로 하향화 되는 등 기술 고도화에 경고등이 켜졌고 이를 막을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외부에서도 R&D를 바탕으로 창원의 미래를 설계해야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R&D 인력확보에 고민하지 않으면 창원은 껍데기만 남을 것이란 경고도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우리시의 대표적인 기업인 LG전자가 2,000억원을 투자해 20층 규모의 R&D센터와 10층 규모의 기숙사 건립을 창원국가산단 내에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 창원공장은 가전사업의 글로벌 핵심기지로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져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고, 우리지역 고급 인재의 새 일자리 창출에 더해 창원국가산단의 구조 고도화와 혁신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관광과를 독립 과(課)로 만들어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및 다양한 수요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했는데, 수산자원과 연계된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업위주의 행정마인드에서 벗어나 모든 업무에 관광과의 연계방안을 찾아 접목시키라는 지시를 내려 왔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창원시를 이끌어온 기계공업에 더해 앞으로 도시경쟁력의 핵심이 될 관광산업과 서비스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스페인을 예로 들면 원래 스페인은 농업 먹거리 위주로 성장해온 국가였지만 천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관광산업에 노력한 결과 관광수입의 비중이 아주 높은 국가로 변모했습니다.

최근 주 40시간 근무제 정착과 국민소득증가에 따라 도시거주 관광객 및 시민들이 바닷가나 도서 등 해안지역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늘어나고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우리시는 다양한 수산물 소비와 수요 창출을 위해 산지 위판장·직매장 등 산지 수산물 유통시설을 건립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우리시에 있는 총 10개소의 수산물 위판장 중 5개소의 시설현대화를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시거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의 수요 변화를 위해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갯벌생태어장과 낚시체험 바지선 등을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과 우리시 연안 10개소에 낚시체험형 유어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수산물로 자리 잡은 미더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진동 미더덕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미더덕 주산지 브랜드 정착과 우리시 수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이미지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더덕, 홍합, 피조개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 음식 무료시식회도 연 10회 이상 개최하고 있습니다.

명동 국제 거점형 마리나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관광은 인간의 보편적 욕구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굴뚝 없는 최고의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소도시 또한 도시경쟁력의 내면에는 관광산업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광진흥위원회를 만들어 관광정책에 대한 정책자문도 받을 계획입니다.

특히, 진해지역에 880억원을 투입하는 명동 국제 거점형 마리나 조성사업은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로 건설돼 한강 이남지역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조성할 계획이며, 마산지역에는 총 7,000억원을 투입하는 마산로봇랜드와 인근 구산해양관광단지를 연계해 해양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관광산업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지역이 넓어지고 인구가 늘어난 만큼 통합이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통합을 이뤄낼지 갈등해소방안이 궁금합니다

우리 창원시의 갈등해소를 위한 방안은 한마디로 광역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중앙정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숫자를 줄여서 3개시를 하나로 만들면 자치단체 유지비용이 1/3로 줄어든다는 효율성의 논리로 110만 인구의 창원시를 탄생시켰습니다.

하지만, 인구 100만이 넘으면 기초자치단체로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의 경우에는 경기도에 있는 100만이 넘는 수원시와 다르게 각각의 기초자치단체로 있다가 상대적으로 짧은 시일에 광역권의 도시로 탄생했기 때문에 도시기반시설들을 짧은 시간에 재배치하거나 조정해야 하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듭니다. 이러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창원광역시로 승격하여 세입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시가 광역시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통합 전 창원시나 마산시, 진해시는 어엿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초자치단체였습니다.

그런데 통합으로 인해 옛 마산시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로 나뉘어졌고 진해구는 옛 진해시를 구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진해구민들은 예전의 시민에서 구민으로 그 위상이 낮아졌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큰 창원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창원광역시로의 승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금부터 착실히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보’와 ‘광역시 승격 추진’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자치권한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마련’을 위한 법제화 추진 요구와 함께, 광역시 승격 시민공감대 형성, 민관협력 추진체계 구축,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 의원입법 발의 추진 등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지난 9월 5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해양수산복합 공간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한 것으로 아는데 어떤 것들인지 궁금합니다

지난 9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방문시 우리시에서는 지역 주요 현안 6가지 사업에 대해 국비 및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연결도로 건설,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 마산항 생태자연마당 조성 등에 필요한 국비 355억원을 지원해줄 것과 진해항을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변경 지정, 진동항 국가 어항 신규지정 요청, 마산항 1-1단계 민자부두의 신속한 개장을 요청했습니다.

사업별 주요내용으로는 해양문화 활성화 거점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연결도로 국비지원을 건의했는데, 마산합포구 마산항 서항 일원에 연결교량 2개소, 접속도로 2개소 조성에 사업비 250억 원입니다.

또, 마산로봇랜드 조성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보상(공동어장 토사유입 등)과 로봇랜드 조성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마을 어민복지회관 건립)에 필요한 소요 사업비 중 국비 5억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원에 70,000㎡규모의 생태조간대(인공갯벌)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마산항 생태자연마당 조성에 100억원의 사업비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역 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해항이 부산신항, 마산항 등 국가관리항과 연계 개발될 수 있도록 진해항을 국가로 관리권을 환원해 줄 것, 마산합포구 진동항 지역이 전국 최대의 미더덕 생산지로 번창하고 있는 반면에 어항시설 부족으로 어업인의 불편이 가중되는 것의 해소를 위해 진동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 해줄 것, 마산항 항만배후단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공장설립·운영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산항 1-1단계 민자부두의 신속한 개장(가포신항 조기개장)을 건의했습니다.

내년도 중점사업은 무엇입니까?

우리 시는 2015년에도 시정개혁과 혁신의 고삐는 더욱 죄어나가는 것과 함께, 관광·문화와 첨단 R&D산업 이라는 투트랙을 중심으로 제2의 경제도약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 반세기의 창원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이라는 쌍두마차가 이끄는 기계공업과 수출산업을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만 이제는 고부가가치형 첨단 R&D산업으로 혁신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

따라서, 진해지역에는 첨단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 고도화와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3월 정부의 혁신대상 산단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기계산업의 리엔지니어링과 첨단산업 융·복합집적을 위한 R&D센터 건립, 지식산업으로 업종을 고도화하는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을 202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9년부터 구조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다변화와 창원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유망 강소기업과 외투기업, 신성장 동력산업의 유망수출주력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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