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살아있다! 영문표기 해체 이전 그대로 쓰기로
해경은 살아있다! 영문표기 해체 이전 그대로 쓰기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1.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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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Korea Coast Guard’…약칭은 ‘해양본부’
▲ 61년 역사를 마감하고 국민안전처 산하로 편입된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해양경찰’의 표기는 ‘Korea Coast Guard’그대로 쓰기로 했다. 이미지는 해체 이전의 해경청 엠블럼.‘Korea Coast Guard’로 표기돼 있다.

 

지난 19일 공식출범한 국무총리실 산하 신설 국민안전처가 영문명 표기를 25일 발표했다. 국민안전처는 ‘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ecurity’로, 해양경비안전본부는 ‘Korea Coast Guard’로 표기하는 등 기구별 영문명을 안내한 것. 여기서 단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1년 역사를 마감하고 국민안전처 산하로 편입된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해양경찰’의 표기다.

국민안전처는 ‘해양경비안전본부’를 ‘Korea Coast Guard’로 쓰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Korea Coast Guard(직역: 한국해안경비대)는 해체 이전에 쓰던 표기 그대로다. 약칭은 ‘해양본부’로 쓰기로 했다고. 해양경찰관의 호칭 또한 그대로 쓰게 된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처’의 수장인 처장을 장관으로 호칭을 통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기구별 영문명과 국문 약칭이다.

◇기구별 영문명

국민안전처 → ‘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ecurity’

기획조정실 → ‘Planning and Coordination Office’

안전정책실 → ‘Public Safety Policy Office’

재난관리실 → ‘Disaster Management Office’

중앙소방본부 → ‘Central Fire Service’

해양경비안전본부 → ‘Korea Coast Guard’

 

◇기구별 국문 약칭

국민안전처 → ‘안전처’

기획조정실 → ‘기조실’

안전정책실 → ‘안전실’

재난관리실 → ‘재난실’

중앙소방본부 → ‘소방본부’

해양경비안전본부 → ‘해양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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