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사장 송재용)에 필리핀 오로라주 경제자유구역청(APECO)의 에드가르도 앙갈라 이사장(전 필리핀 상원의장) 일행이 지난 20일 방문해 한국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양측은 오로라 경제자유구역의 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했고,  SL공사와 APECO의 협력강화를 통해 오로라 지역에 대한 기술지원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했다. 특히 앙갈라 이사장은 오로라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SL공사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오로라 경제자유구역은 필리핀 오로라주가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을 모델로 삼아 지난 2007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한편 SL공사는 지난 9월에 오로라주 경제자유구역청 요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수해폐기물 처리와 폐기물처리시설 건설계획에 대한 기술자문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