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1차 임시총회 개최, 내년도 예산 확정
수협 제1차 임시총회 개최, 내년도 예산 확정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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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 어업인과 회원조합 충실히 지원키로
▲ 수협중앙회는 20일 ‘201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박종면

수협중앙회 내년도 사업규모는 24조7,900억원, 예산규모는 2조8,200억원으로 확정됐다. 수협중앙회는 20일 ‘201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종구 회장, 전국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규모 24조7,900억원 예산규모 2조8,200억원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세부 사업별로 △지도 665억원 △상호금융 4조 6,204억원 △공제 7,700억원 △경제사업 1조 5,680억원 △신용사업 17조 7,639억원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당기순이익은 670억원으로 설정했다.

내년도 예산에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및 중앙회장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고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정선거 신고포상금을 예산에 신규 편성하고, 신용사업 자회사 분리 등 사업구조 개편에 대비하기 위해 컨설팅 용역비를 반영하는 등 중·장기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피해보전 직불제 현실화, 수산분야 직불제 확대, 어업세제 개선 등 실효성 있는 피해최소화 대책 수립 △어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수산정책자금 금리 인하 △수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시 정부 및 지자체 지원비율 확대를 통한 유통판매체계 선진화 촉진 △바젤Ⅲ 기준 적용에 따른 수협은행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법 개정 및 예산 지원으로 어업인 지원 재원 확보를 위한 수익센터 기능 회복 △중국어선의 침략조업의 근본 차단 대책 및 불법조업담보금의 피해어업인 지원 등 5개 요구 사항을 담은 건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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