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통합 브랜드 ‘수협 김’ 해외 시장 노린다
수협 통합 브랜드 ‘수협 김’ 해외 시장 노린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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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2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로 미국 H마트와 협의

 

▲ 수협 통합 김 브랜드 '수협 김'

수협중앙회와 전국회원조합이 각각 생산되는 김 제품을 ‘수협 김’ 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생산, 판매함으로써 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해외시장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국내외 수출 판로 확대와 마케팅, 포장 디자인 개선을 담당하고, 회원조합은 생산·가공·품질관리를 맡게된다.

또한 조합별 김 제품의 차별화와 전문화를 위해 전장김, 도시락김, 식탁용김, 김밥용 김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수협 김’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고, 중국 수출 가공공장로 등록된 장흥군수협을 통해 1차로 생산, 지난 17일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는 내년까지 2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미국 H마트와 업무 협의를 마쳤다.

중국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협 김’은 중국내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협은 수협 김 상품을 시작으로 통합브랜드 출시를 적극 추진, 마른 미역, 마른 멸치 등 산지조합에서 생산하고 중앙회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적극 개발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통합브랜드 출시는 지난 5월부터 고흥군수협, 장흥군수협, 진도군수협, 고창군수협, 해남군수협, 영훙수협, 부안수협 등 7개 물김 위판 조합과 김사업 전략회의를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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