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금룡호’ 취항, 서해안 재난 신속 대응 기대
‘511금룡호’ 취항, 서해안 재난 신속 대응 기대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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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항 선박 안전운항부터 해양오염사고 방제 임무까지 수행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서해안의 해양안전을 지켜줄 5,000마력급 신조 예방선‘511금룡호’의 취항식을 지난 18일 군산항에서 가졌다.

511금룡호는 길이 39.85m, 폭 11.5m의 크기로 최대 14.5노트(시속 27km)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며, 서해권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항만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초대형선박에 대한 예인이 가능하고 시간당 66ton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유회수기 및 오일팬스 등 각종 방제장비도 탑재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551금룡호는 군산항에 배치됨으로써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했던 서해지역의 신속한 재난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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