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역 청소년 위한 ‘찾아가는 해양교실’
내륙지역 청소년 위한 ‘찾아가는 해양교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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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공주 지역 시범운영…전문가 특강 통해 해양관련 정보 제공

지리적 특성으로 바다와 거리가 있는 내륙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해양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초는 세종, 대전, 공주의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해양지식을 전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1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3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과 관련된 수산 안전, 생물, 직업, 환경보호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 대전, 공주 지역을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 신청을 받은 세종시 6개교, 대전시 21개교, 공주시 5개교 등 32개교를 찾아간다.

수업은 해양수산 업무에 대한 영상 소개와 40~50분간의 전문가 강연으로 이뤄지며, 해양 관련 퀴즈를 출제하고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와 집중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문가 강연은 해양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추천한 해양 전문가들이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실생활과 연계해 설명하는 등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진행되며, 18일 열리는 첫 번째 해양교실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오현주 박사가 ‘신비한 해양생물의 세계'라는 주제로 바다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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