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장어, 오징어 등 동해안 대표 어종 한자리에 모아
포항수산물 한마당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9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포항수협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의 수산물 부스 외에도 포항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고 포항수협이 14일 밝혔다.
초대가수 공연 및 시민즉석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어 행사에 흥을 더했다.
특히, 발산어촌계의 돌장어와 포항연승협회의 참가자미회, 수산경영인 포항북구지회에서 소개한 오징어회 등이 큰 인기를 끌어 수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동해안의 대표생선인 오징어와 포항의 별미 돌장어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판로개척을 목표로 마련됐다.
수협 관계자는 “동해안의 대표 어종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까지 마련돼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