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해양심층수 확대로 강원도수산업 중흥 이끌 터”
"해양관광, 해양심층수 확대로 강원도수산업 중흥 이끌 터”
  • 현대해양
  • 승인 2009.07.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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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출장소 김홍주 소장

 

△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김홍주 소장

 “해양수산업의 여건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강원도 해양수산업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강원도의 해양수산업이 환동해권의 선도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김홍주 소장은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부족한 능력을 메우기 위해 모든 부분에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피력한다.

 김 소장은 취임이후 환동해권 항만·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매진 중이라고 밝힌다. 그는 “환동해권의 국가간 교류가 증가하면서 항만경제의 비중이 증가됐다”며 “강원도가 물류·교역의 중심지로 도약해 역동적인 성장동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전한다.

 그는 또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해양관광과 휴양벨트를 조성할 것이며, 아울러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세대 소비층의 감각에 맞는 수산가공품을 개발하는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인다.

김 소장은 특히 어자원의 점차적 감소로 인해 강원도의 수산세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수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구상 중이라고 밝힌다. 그는 “어선어업이 99%를 차지하는 강원도 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잡는어업 어획량을 6~7만톤으로 안정화할 수 있도록 2010년까지 900척(22%)의 어선을 줄여 적정화하고, 에너지 절약형 집어등 보급 등 저비용 어업구조로 개편하겠다”는 목표를 전한다.

 또한 “기르는어업은 경쟁력 있는 품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를 준공할 것이며, 강원도형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과 자율관리어업의 확대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자원을 증대시켜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는 김 소장은 “환동해출장소가 강원도의 해양수산업은 물론 해양관광과 항만·물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추적 기관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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