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발전의 새로운 축, ‘보현산다목적댐’ 준공
영천 지역발전의 새로운 축, ‘보현산다목적댐’ 준공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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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해결 및 별빛전망대, 오토캠핑장 등 관광명소 활약 기대



영천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보현산다목적댐’이 5년 여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과 K-water(사장 최계운)은 7일 보현산댐 하류공원에서 ‘보현산다목적댐 준공식’을 가졌다.

보현산다목적댐 준공으로 2,200만톤의 용수를 새로 확보하게 돼, 금호강 유역(영천시, 경산시)의 장래 물 부족에 근원적인 대처와 고현천 홍수피해를 대비함은 물론, 영천시의 미래 핵심 선도사업인 항공부품 산업, 말(馬)산업 등의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보현산다목적댐 전경

특히 국내 다목적댐 중 처음으로 곡선미를 담은 아치형댐으로 본댐 자체만으로도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댐 주변에 조성된 별빛전망대,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의 다양한 체류형 체험시설은 인근의 보현산천문대와 영천시가 추진 중인 짚라인 등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새로 조성한 이주단지는 체육공원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여건을 제공함으로써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자주 찾아오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생계대책부지(농지 등)가 조성 완료되면 지속적인 수입창출이 가능해져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 착공한 보현산다목적댐은, 높이 58.5m, 길이 250m의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총 사업비 3,33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5월 본댐 축소를 완료하고 지난 5월 담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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