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군 굴업도 선착장, 관광객 맞이 정비 착수
웅진군 굴업도 선착장, 관광객 맞이 정비 착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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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청, 굴업도 선착장 정비공사 설계용역
기존의 여객선만을 위한 접안시설 이용자 안전 위한 시설로

▲ 웅진군 굴업도 모습


최근 자연 생태관광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옹진군 굴업도의 선착장이 개선돼 안전과 편의성 향상으로 관광객의 접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덕적도(진리)~울도간 낙도보조항로 여객선 ‘나래호(159ton)’의 기항지인 옹진군 덕적면 소재 굴업도 선착장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을 지난달 4일자로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옹진군 굴업도는 인천항에서 85km 떨어진 어촌정주어항으로 15가구 28명이 거주하며 소형어항으로 양식과 어업을 주 소득원으로 삼아왔으나 최근 국내 캠핑‧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관광객이 찾고 싶은 섬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현재 여객선 접안시설은 어민과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아닌 여객선만을 위한 시설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불편에 따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인천항만청은 굴업도 선착장 접안시설 보강을 통해 여객선(차도선형)의 원활한 접근과 관광객 승하선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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