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의 허브, 해양금융종합센터 공식출범
해양금융의 허브, 해양금융종합센터 공식출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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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금융종합센터,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0일 개소식 개최

해양산업 발전의 한축을 이끌어갈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도시 부산에 자리를 잡고 공식출범해 앞으로의 역할이 주목된다.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은 센터 개소를 기념해 롯데호텔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의 기능과 역할, 해양금융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지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모생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의 해양금융 전문인력 7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3본부 5부 13팀의 조직을 꾸리고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현대중공업에 컨테이너 8척을 발주한 외국계 컨테이너 전문선사에 선박금융을 제공하는 등의 차분히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내년 초에는 인력을 100여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국내 해양금융의 허브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양금융전문기관이 부산에 설립됨에 따라 해양산업을 기반에 둔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부산시가 추진 중인 해양‧파생 특화금융중심지 육성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해양금융종합센터의 역할에 부산지역은 물론 해운, 조선업계 등에서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창의적 발상과 도전의식으로 국내 해양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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