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협회, ‘이사장 재공모’ 일정 발표
어촌어항협회, ‘이사장 재공모’ 일정 발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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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15일간 접수…1차 지원자 지원 가능
▲ 후보의 전문성 논란을 빚었던 한국어촌어항협회(협회)가 4일 이사장 재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후보의 전문성 논란을 빚었던 한국어촌어항협회(협회)가 4일 이사장 재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9월 5일부터 1차 공모 절차를 거쳐 지원한 12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를 압축, 해수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적격자 없음’ 사유로 장관 승인을 얻지 못했던 것.

이에 따라 협회는 7명으로 이뤄졌던 임원추천위원회를 해산하고 내외부 인사 5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하지만 1차 공모에 지원했던 후보의 재지원을 제약하지는 않는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1차 지원자의 지원을 막을 근거가 없다. 다만 임원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딤당 부서도 바꾸었다”고 말했다.

이사장 공모기간은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이다. 절차는 협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면접 등을 통해 심사한 다음, 이사회 추천을 통해 임시총회에서 선출한다. 선출된 이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

응시자격요건은 △어촌종합개발사업 또는 어항개발사업 시행이나 시설의 이용 및 관리운영과 관련 있는 업·단체 혹은 △어촌·어항 및 연안수역의 정화·정비·조사와 관련 있는 업·단체의 종사자로서 관련 분야 전문가이거나 해양수산 관련 정부기관·단체 또는 교육·연구기관 등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마감은 11월 18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협회 접수처로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토요일, 일요일(공휴일)은 접수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fipa.or.kr)를 공고를 참조하거나, 협회 기획평가실(02-6098-07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지난 4월 28일 ‘해피아’ 지적을 받았던 방기혁 전임 이사장 사퇴 이후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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