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드(海Road)' 11월 정식 서비스
'해로드(海Road)' 11월 정식 서비스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11.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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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해도 기반 위치정보 제공, 긴급 구조신호 전송기능 갖춰

▲ 해양수산부는 소형선박 선주 및 레저활동 이용자들을 위해 이달 초부터 스마트폰 앱‘해로드(海Road)’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해(海)상에서의 안전을 안내하는 길'을 뜻하는 해수부의 해로드(海Road) 앱이 이달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로드는 해도를 기반으로 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 및 이동항적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보다 안전한 해상활동이 가능하다.

지난 8월부터 석 달간 ‘해로드 앱’ 시범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기능을 보완했다. 현재까지 약 4천명이 해로드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해로드 앱은 국립해양조사원이 제작한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해상이나 육상에서 이용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전화를 연결하거나 해양경찰청(112) 또는 소방방재청(119)에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포함한 긴급 구조신호를 를 휴대폰 단문자(SMS)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구글 마켓 등에서 ‘해로드’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김혜정 해사안전시설과장은 “해로드 앱이 소형선박 선주와 해양레저 활동가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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