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무발명 최우수 기업’ 선정
한전, ‘직무발명 최우수 기업’ 선정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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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다 산업재산권 보유, 국제 발명전 수상 경력 등 인정 받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14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발명의식 고취에 앞장서는 창의성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5년 이내 실적 평가해 9개 기업을 선정, 그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 1개사에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한국전력의 최우수상 수상은 최근 5년간 총 2,206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했고, 같은 기간 동안 1,373건의 산업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공기업으로는 최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지난 1979년부터 직무발명 제도를 도입한 한전은 매년 직무발명에 공이 큰 직원을 특허왕으로 선발해 포상하는 등 발명활동에 대한 다양한 보상제도를 운영해 조직 내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고 제도적으로 관리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사내 특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사내외 전문강사 초빙 교육과 e-learning 학습, 해외 법률회사 파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 현재까지 2만 2,554명이 특허 관련 교육을 수강했으며 2010년부터 제네바 국제발명전 등 해외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2개 등 총 21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우수한 발명에 대해서는 외부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2009년부터 2013년까지 64억원 의 기술이전 수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161개 중소기업에서 관련기술을 활용해 27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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