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3개국서 농수산물 판촉전
경기도는 도내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해외 각국에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판촉행사에 나선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은 중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3개국에서 각각 가공식품, 신선과일 등 경기도산 우수 농수산물 판촉 홍보활동을 가진다고 10일 전했다.
먼저 오는 10일에서 16일까지 중국 천진시와 대동시 8개 매장에서 조미김, 자반 판촉행사를 펼친다.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식품 수요가 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는 15일부터 30일까지 다카시(市) 4개 매장에서 판촉전을 열고 떡, 전통차 등 전통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도는 각 판촉행사에서 △한류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홍보물 배부 △경기농식품 판촉·홍보와 관련한 현지 TV, 주요 언론사 초청 기자 간담회 △바이어,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 등 경기도산 우수농식품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농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 떡볶이 만들기 △전통식품 시연 및 시식 등을 통해 한국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세계 경제 위축과 일본 엔저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류에 따른 국내 농식품 인지도 상승효과가 지속돼 경기도산 농식품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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