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친환경 캠퍼스로 재탄생한다
한국해양대, 친환경 캠퍼스로 재탄생한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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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최 2014 그린캠퍼스 선정…연간 4천만원 지원금으로 친환경 사업 추진

 

한국대학교(총장 박한일)이 8일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주최한 ‘2014년 그린캠퍼스’에 선정돼 친환경 캠퍼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한국해양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올해의 그린캠퍼스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그린인재 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과정 개발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연간 4,000만 원, 3년간 1억 2,000만 원의 재정이 지원된다.

한국해양대는 오는 11월 환경부와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친환경 그린캠퍼스 관련 연구 및 인프라 구축 △친환경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캠퍼스 녹지 공간 비율 확대 △그린 리더스 클럽 확대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는 연중행사인 ‘캠퍼스 나무심기 운동’,  태양열·지열·해수온도차 등 최첨단 대체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준공한 대학 건축 및 시설물들을 한 눈에 둘러 볼 수 있는 ‘그린캠퍼스 투어’ 코스, 학생 스스로 친환경 생활양식을 발굴해 캠퍼스 환경을 개선하는 ‘그린 리더스 클럽’ 등 한 발 앞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주목받아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된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은 대학을 지속가능성장의 모델이자 미래 창의적 친환경리더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재정 및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국내 온실가스 다량 배출원 중의 하나인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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