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예 성낙영·김정민 선수 유럽리그 진출
축구 신예 성낙영·김정민 선수 유럽리그 진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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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코리아, 몬테네그로 강호팀 콤과 계약 성사

 

▲ 좌측 : 예원대학교 1학년 김정민(19세) 우측: 명지대학교 4학년 성낙영(22세) 선수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축구꿈나무들이 연이어 유럽무대로 진출하며 28년만의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에이전시 주드코리아는 명지대학교 4학년 성낙영(22세) 선수와 예원대학교 1학년 김정민(19세) 선수가 지난달 유럽지역 몬테네그로의 강호팀 콤(Kom)과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단기계약에 성공해 팀에 합류하고 정식 입단식을 가졌다고 8일 전했다.

성낙영 선수는 작은 키를 가졌지만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어 체력적으로 앞선 유럽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김정민 선수는 뛰어난 스킬과 젊은 패기를 무기로 하는 실력파 축구 재원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두 선수는 유럽축구의 축구시스템을 익히고 다양한 리그 내 클럽들과 경쟁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더 큰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 선수를 유럽무대에 진출시킨 주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만들어진 훌륭한 선수 외에 준비되고 인내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하여 큰 무대로 진출시킬 때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숨겨진 새싹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큰 선수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몬테네그로는 지난 여름 K리그 울산현대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필립 카살리카를 영입하며 주목 받은 국가로, 필립 카살리카는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주요 공격을 지휘하며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몬테네그로 리그는 콤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자웅을 가리며 리그 우승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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