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친환경 발전소 ‘평택2복합’ 종합준공
서부발전, 친환경 발전소 ‘평택2복합’ 종합준공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06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용량 946.5MW 규모, 수도권에 연간 81억 kWh의 전력 공급
무사고 세계 최단공기 준공, 발전소 건설관리능력 입증

▲ 평택2복합 전경

서부발전의 평택2복합화력이 세계 최단공기로 준공돼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를 통한 전력수급 안정 기여는 물론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관리능력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평택2복합화력이 2년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5일 종합준공됐다고 전했다.

평택2복합화력은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된 설비용량 946.5MW 규모 발전소로, 준공 후 수도권에 연간 81억 kWh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1기와 맞먹는 대용량 최신기종을 채택해 발전효율 55.96%, 질소산화물 배출 7ppm이하의 국내 발전기 중 최고 효율을 자랑하며 환경물질 배출은 가장 적은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로 건설됐다.

특히 공사 추진 과정에서 보인 서부발전만의 사업수행능력이 눈길을 끈다.

기존 발전소 송변전부지를 활용하고 인근 140만㎥에 달하는 암석산 평탄화 작업을 통해 최대한 경제성을 높였으며 최신 공법 적용을 통해 예정공기보다 1개월 단축 준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가스터빈은 2013년 7월 10일까지 우선발전 개시라는 목표를 달성해 지난해 하계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국내 발전소 건설현장 최초로 기술감독과 안전감독을 분리한 현장 상주 전담안전감독제와 수압시험, 화학세정, 증기세척 등 주요공정에 대한 병행작업(Fast Tracking) 시행으로 건설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세계 최단공기로 준공을 이뤘다.

서부발전은 이번 평택2복합발전 건설을 통해 축적한 시공, 시운전 및 운영과정의 기술과 경험을 DB화해 후속호기 추진시 등 앞으로 추진하는 발전소 건설사업에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