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피아, 공무원 일방적 매도 분위기 바람직하지 않아”
“관피아, 공무원 일방적 매도 분위기 바람직하지 않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0.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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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쇄신모임 ‘아침소리’, “인사는 전문성과 능력 최우선으로” 강조
▲ 새누리당 쇄신 의원모임 ‘아침소리’는 6일 오전 주례 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 “관피아 척결 분위기가 공무원 사회의 인적자산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식의 일방적인 매도 분위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세비 인상 반대 기자회견 장면.

“관피아 척결 분위기가 공무원 사회의 인적자산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식의 일방적인 매도 분위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새누리당 쇄신 의원모임 ‘아침소리’는 6일 오전 주례 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아침소리’ 대변인 하태경의원은 “부정부패를 야기하는 부적절한 관피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하지만 관피아 척결 분위기가 공무원 사회의 인적자산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식의 일방적인 매도 분위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에 참석 의원들이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인사는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관피아 척결 분위기와 맞물려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정당 출신 인사나, 학계 인사, 또는 명망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도 우려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아침소리’에는 재선 김영우·안효대·조해진의원이, 초선 강석훈·김종훈·박인숙·서용교·윤영석·이노근·이완영·이이재·하태경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지난 1일 논평을 내고 “기재부가 발표한 국회의원 세비인상안에 대해 반대하며, 19대 국회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내년도 세비 동결에 뜻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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