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 연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본격 지원
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 연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본격 지원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9.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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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토부 협업, 그린리모델링 경제부담↓ 그린카드 포인트↑

 


환경부의 그린카드와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이 만나 우리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뜻 깊은 걸음을 내딛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생활속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양부처는 환경부의 대표 친환경소비생활 실천수단인 ‘그린카드 제도’와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간 연계를 통해 68조 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은 큰 경제적 부담 없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고 그린카드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됐다.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할 때 그린카드를 사용해 친환경라벨인증 창호제품(LG하우시스, KCC, AHC복합창호)을 구매하면, 최대 9%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친환경 제품 구매 등 그린카드 사용에 따라 다양한 금전적 혜택을 받아 이를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상환에도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향후 건축물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건축자재 시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1년 출시 이후 860만좌 이상이 발급된 그린카드제도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환경라벨링 인증제품을 구매한 경우, 또는 대중교통 이용 시에 정부(지자체) 및 관련기업에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초기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건물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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