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숲공원과 ‘공원돌보미’ 기업 협약 맺어
화단 조성 및 퇴비용 커피찌꺼기 전달 등 정기적 봉사
화단 조성 및 퇴비용 커피찌꺼기 전달 등 정기적 봉사
스타벅스가 서울숲공원 나무들에게 커피 향 가득한 이름표를 선물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와 임직원 100여 명은 23일 서울숲공원을 방문해 ‘공원돌보미’ 협약으로 돌보고 있는 향기 정원 내 총 108그루의 나무에 이름표 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스타벅스의 이번 봉사활동은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나무의 이름과 수종이 담긴 정보를 제공해 도심 속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게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서울숲공원 허현수 관리사무소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사랑 명찰 달기 기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과의 감성적인 소통을 위해 이름을 호명하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처럼, 시민들이 직접 나무 이름을 불러주고 기억하는 경험을 통해 나무를 아끼는 환경 사랑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숲공원을 방문해 화단 조성과 퇴비용 커피찌꺼기 전달 등의 활동을 이어오며, 2013년 서울숲공원과 ‘공원돌보미(adopt-a-park)’ MOU를 맺어 임직원들이 한 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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