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책임의식이 선물해준 것은 고객사들의 ‘신뢰’였습니다
철저한 책임의식이 선물해준 것은 고객사들의 ‘신뢰’였습니다
  • 현대해양
  • 승인 2009.07.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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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케미칼해운(주) 김영세 대표이사 회장

 


 우남케미칼해운(주) 김영세 대표이사 회장이 제 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정부가 수여하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우남케미칼해운(주)은 1990년 7월 1일 창립, 20여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해운물류분야의 중견기업으로 선박 총대리점 운영 및 벌크액체화학제품과 액화가스를 운송하는 화학제품운송 전문업체다. 전문성과 철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무역업체와 선주, 화학제품 탱크터미널 업체 등과 활발한 거래를 하며 국내업계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남케미칼해운(주)을 찾았다. 

 

△ 우남케미칼해운(주) 김영세 대표이사 회장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1977년부터 해운업에 종사하기 시작한 김영세 대표는 한국특수선(주)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한국케미칼해운(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우남케미칼해운(주)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창업 이후 3,500DWT급 우남머큐리호 등 총 5척의 현대화된 케미칼 전용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울산 및 여천 석유화학단지에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자이렌,에탄올, 톨루엔,메탄올,SM 등을 공급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우남케미칼해운이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들과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하다”고 전한다. 그는 “우남케미칼해운의 전문분야는 화학제품운송이므로 일반 건화물에 비해 전문화 된 특수관리를 필요로 한다”며 “액체화물과 같은 위험화물들을 체계화된 운송시스템과 철저한 점검을 병행하면서 안전하게 운송했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남케미칼해운(주)은 현재 삼성석유화학,LG화학,한국다우케미칼,한국바스프,SK에너지,일본 미쓰이물산,미쓰비시물산,마루베니,유럽 나프토마,조탱커 등에서 부산,울산,여수,대산,인천 각 항구에 입항하고 있는 외국적 선박을 연 500여 척 이상씩 관리하는 국제해운 총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당사가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관리하고 있는 선박 및 터미널에 대해 철저한 책임감과 안전의식을 가지고 거래처들의 권익보호와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해운 경영의 선구자적 역할 수행

 해운 전문인으로 잔뼈가 굵은 김 대표는 지난 32년간 해운업에 종사하며 뛰어난 경영역량을 발휘해 해운산업의 경영 합리화를 도모하고, 석유화학공업 발전과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특히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해 ‘연안유조선의 신규투입 제한’ 제도를 추진하기도 했다. 내항화물운송사업의 등록제 전환(1999년)에 따른 신규업체 증가와 국내 송유관 가동 본격화, 연안유류 물동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연안유조선업계의 자구책 마련을 위해 연안유조선의 신규투입 제한을 전격 건의한 것. 김 대표는 2003년부터 2년간 이를 시행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한 연안유조선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해운조합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업계 의견제시 및 제도개선 건의, 건전한 해운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적정선복량 유지 방안 등 정부와의 교량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해운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

 외국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연안유조선이 일시적으로 자격을 변경해 외항을 운영할 경우 기존에는 잔존유에 대해 세액 환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김 대표는 관계부처에 끊임없이 건의하고 협의를 이루는 데 앞장서 200억원 이상의 운항원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세액 환급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그는 또한 육·해상 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에도 소홀치 않는다. 특히 해상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연 10회 이상 본선에 직접 방선하여 안전운항 당부와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김 대표는 “모든 직원들의 한 마음 된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남케미칼해운이 존재 할 수 있었고 성장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선주 및 화주에 대해 안전운항과 경제성을 기조로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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