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65억원 규모…해중생태체험관 등 갖춰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울진군 죽변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1,165억원을 들여 부지 114,379㎡, 건축면적 12,260㎡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전시 시설로는 해양탐사조망탑, 해중생태체험관, 해상통로등(2,260㎡)와 독도교육전시관(3,500㎡)이 설치된다. 해양과학교육관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양과학교육관 앞 해중에 설치 계획인 해중생태체험관은 수심 10m정도의 해저에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동해의 다양한 어종과 생생한 해저환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인근 해양분야 연구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해양과학교육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설계비 40억원을 확보해 조속한 시일내 공사가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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