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연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 합의
서울·인천·경기, 연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 합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8.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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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관, 3개 시·도 대화채널 동시 가동 및 상호 연계 강화

 

▲ 정연만 환경부차관 주재로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부와 서울·인천·경기 부단체장 회의가 열렸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연내에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20일 환경부와 서울·인천·경기 부단체장간 회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 날 회의에는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연내에 수도권 매립지 연장 등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환경부 주관 및 3개 시·도 자체적인 대화채널을 동시 가동하고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현안문제 해결과 별개로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방안과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실행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주변지역 환경개선방안 마련은 지난 2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 사용에 따른 지역주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직매립 제로화는 자원과 에너지로 회수가 가능한 폐기물의 매립률을 “0”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수도권이 주도해 나가기로 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오는 9월 10일에서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3개 시·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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