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운영 1등급 업체, 군산항 (주)선광
부두운영 1등급 업체, 군산항 (주)선광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8.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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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도 부두운영 성과평가 6개 우수업체 선정


군산항을 운영중인 (주)선광이 전국 부두운영회사 중 지난해 가장 우수한 운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전국 9개 무역항에서 부두를 임대받아 운영중인 36개 부두운영회사(TOC)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업체 6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결과는 1~3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는 군산항 ㈜선광 △2등급에는 인천항 인천항8부두운영㈜와 평택당진항 평택항만㈜ 등 2개사 △3등급에는 인천항 대주중공업㈜, 평택당진항 ㈜평택당진항만 및 목포항 목포대불부두운영㈜ 등 3개사로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업체는 등급별로 각각 임대료 10%, 7%, 4%의 감면(상한선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해수부가 부두운영사로부터 실적자료를 제풀받아 물동량 유치노력 등 6개 평가분야 8개 형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평가결과 지난 2010년 시작된 성과평가제도 시행 이후 2012년도 56.4점에서 2013년도 57.2점으로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평가점수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두운영회사의 하역생산성은 1.1% 상승했으며 산재일수는 17.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997년부터 도입된 부두운영회사를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0년 10월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두운영회사 상호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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