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요트산업 활성화로 경기도 미래를 밝힌다"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요트산업 활성화로 경기도 미래를 밝힌다"
  • 현대해양
  • 승인 2009.06.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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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문수 지사


△ 김문수 경기도지사

  “국내 조선업은 세계시장의 50% 가까이를 점하는 세계 1위인 반면, 소형선박과 관련시설, 부품,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해양레저산업은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해 500억 달러 요트산업 선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경기도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200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레저보트 제작업체는 총 20개, 선박건조업을 포함한 전체 선박 및 보트건조업 사업체수 1,325개의 1.5%에 불과하지만 보트?요트산업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48조, 대형선박 시장에 버금가는 규모, 수출유망산업으로 국가적 관심과 육성이 시급하다.

 지난 1회 대회는 총 38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요트?보트 211척, 관련제품 88개사)하였고, 전시참가업체는 22개국 240개 업체(해외 119, 국내 121), 바이어는 31개국 190개 업체가 참가. 참관인원 35만명으로 이는 두바이, 상하이보트쇼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규모에 해당되며, 런던보트쇼, 뒤셀도르프보트쇼 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조선 1위, ITㆍ가전1위, 자동차 5위이며, 특히 경기도는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와 더불어 수도권의 두터운 수요층 및 우수한 접근성 등으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최적지라고 덧붙인다.

 그는 또 지금 경남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요트산업이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임을 인증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경기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적지라고 말한다.

 이는 레저용 보트는 자동차의 생산방식과 비슷한 조립산업으로 자동차 및 IT산업과 연계돼 야만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측면에서 경기도는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와 더불어 수도권의 수요층, 서해안 등의 접근성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최적지라고 덧붙인다.

 특히 2010년 완공될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원 187만㎡ 규모의 ‘해양복합산업단지’는 서해안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중점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또 향후 2020년까지 화성시 전곡항, 제부항과 안산시 방아머리항, 흘곳항 4개소에 총 1,622억원을 투자하여 1,733척 규모의 마리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김 지사는 경기국제보트쇼를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육성 일본 요코하마, 두바이, 상하이 보트쇼를 능가하는 국제 비지니스 쇼로 격상시켜 새로운 요트산업의 강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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