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ㆍ백령도 ㆍ마라도, 해양영토 대장정 출발!
독도ㆍ백령도 ㆍ마라도, 해양영토 대장정 출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8.1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부터 8일간 대학생 300명, 동ㆍ서ㆍ남해 해양영토 일주

 

▲ 지난해 동해팀의 독도 퍼포먼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제6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12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가졌다.

해양영토 대장정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바다와 해양도시, 도서지역, 우리나라 영토 끝단을 탐방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영토 일주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 300명(남자 160명, 여자 140명)은 지난 6월 한국해양재단에서 실시한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우리 영토의 상징이자 국토의 최동단인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동해팀,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를 방문하는 서해팀, 최남단인 제주도와 마라도를 방문하는 남해팀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고성, 인천, 안산에서 출발해서 독도, 백령도, 마라도 등을 경유해 오는 19일 부산 소재 국립해양박물관에 모여 해단식을 갖고 마무리하게 된다.

각 팀은 주요 해안지역도 방문해 우리 해양산업과 해양문화․역사․해양생태 현장 견학을 통해 해양자원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장정 행사는‘젊음, 바다를 도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여객선 승선, 해안누리길 걷기, 해양 토론회와 전문가 선상 강의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있다. 이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 개척정신을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참가한 대학생들이 이번 대장정을 통해 바다에서 희망과 꿈을 찾고,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이끌 글로벌 해양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장정에는 대학생으로 구성된‘海리포터’취재단이 동행해 각 해양지역에서의 주요 활동을 실시간으로 개인 SNS(트위트, 페이스북 등)에 중계할 예정이며, 취재 후기를 해양수산부 블로그(blog.naver.com/koreamof)에 게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