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본부-덴마크 대사관 수산양식 세미나 개최
환동해본부-덴마크 대사관 수산양식 세미나 개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10.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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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 양식에 대한 논의, 협력 체계 구축

[현대해양]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오는 6일 주한덴마크 대사관(아이너 옌센)과 공동으로「2021한-덴 RAS 수산양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RAS(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란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말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K-뉴딜 사업으로 추진중인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 원)」의 일환으로 우수한 스마트양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형 스마트 양식에 대한 논의와 향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난해 연어양식에 2,000억 원 민간투자를 확정한 ㈜동원산업과 같은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연간 4,000억 원에 달하는 연어 수입을 대체하고 나아가 60조 원 연어 시장을 선점할 목표로 203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연간 10만 톤의 연어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의 양식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KMI), 강원도 연어스마트양식 산업화 전략(강원도), 강원도 양식환경과 순환여과양식(강원도립대학교)을 발표하고, 덴마크에서는 덴마크의 순환여과양식발전 역사(아쿠아서클), 덴마크 농수산분야 본거지와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협력방안(푸드네이션), 덴마크 수산양식프로젝트를 위한 진행 과정과 다양한 접근 방향 및 위험요소(피스코그룹)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한국(강원도)과 덴마크의 RAS 수산양식과 관련한 주제로 구성됐 양국간의 양식 환경, 기술 발달 사항과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김태훈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우수한 RAS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기업들이 강원도에 진출해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에 함께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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