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한림원 출범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해양한림원 출범기념 심포지엄’ 개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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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결책 찾기 위해, 해양과학 석학들이 뭉쳤다

[현대해양] 여름철 고수온, 슈퍼태풍, 해양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 연구를 위해 해양과학 분야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다. 
(사)한국해양한림원(회장 이기택 포항공대 교수, 이하 해양한림원)이 지난 7월 공식 발족하고, 해양과학자 25인을 초대 석학으로 선정했다. 해양한림원은 전 세계 최초의 해양과학 분야 한림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 9월 30일 서울대학교에서 ‘한국해양한림원 창립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양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해양한림원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해양 분야 대표적 난제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갯벌 블루카본 △해양미세플라스틱 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하고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 1부는 인하대 박재훈 교수의 사회로 이기택 한국해양한림원 회장이 개회사를 맡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또한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석학회원을 소개, 이기택 교수가 증서를 수여하고, 정해진 서울대 교수가 해양한림원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양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희준 KIOST 박사를 좌장으로 이기택 교수, 김종성 교수, KIOST 심원준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박재훈 인하대 교수, 강성호 극지연구소장, 신경훈 한양대 교수, 김수암 부경대 명예교수, 이원호 군산대 명예교수, 이상묵 서울대 교수가 해양한림원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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