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추진
해양수산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추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7.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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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종합물류항만 육성 강화, 선박의 입출항 안전도모

 

▲ 전국 지정 항만 위치도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해운·항만 환경변화에 맞춰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60개 항만 중 국가관리 무역항 14개, 지방관리 무역항 15개, 국가관리 연안 2개, 지방관리 연안항 18개 등 총 49개가 대상이다.

이번 수정계획에서는 글로벌 허브항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실질적인 고부가가치 종합물류항만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항로 및 수심의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도출된 시설 및 운영개선방안을 반영해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도모 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항만의 화물종류별 항만시설의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화물수요에 맞게 항만기능을 재조정해 운영 중인 항만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방향 추진하게 된다.

해양수산부 이철조 항만정책과장은 "앞으로 계획수립 과정에서 항만이용자, 관련업계, 학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수정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말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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