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유승민 전 의원, 한국 수산업 발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한수연-유승민 전 의원, 한국 수산업 발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8.1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연, 유 전 의원에 수산정책 건의서 전달해
(사진 왼쪽부터)김병욱 국민의 힘 국회의원, 주영대 한수연 사무총장, 국민의 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 김성호 한수연 회장, 하두식 한수연 정책소장

[현대해양]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는 18일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한수연회관에서 국민의 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수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전 의원,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성호 한수연 회장, 주영대 한수연 사무총장, 하두식 한수연 정책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수산업이 당면한 현재 상황 및 수산정책 방향 토의와 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협의가 진행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된 시대에는 문제점을 즉각 알고 대응할 수 있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수산업계에 당면한 고충과 문제점에 공감했다. 특히 "앞으로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어떤 정책으로 대응해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국민의 식탁에 올릴 수 있을지 실제 수산업을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유 전 의원(좌)에게 수산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김성호 한수연 회장(우)

한수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어업생산량 감소, 인력 부족 등 수산업ㆍ어촌의 위기 상황에서의 어려움과 실태를 유 전 의원에게 전달하고 수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수산정책 건의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성호 한수연 회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담보금 기금설치, 해상풍력발전 건설에 따른 어업인 보호대책마련,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에 어류부산물 포함,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청탁금지법에서 국산 수산물 제외, 외국인 근로자 입국재개 등 풀어야 할 수산현안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러 이슈로 인해 수산업을 포기해야 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대책이 아쉽다"며 "오늘 수산인들을 이해하고 배우겠다는 자세로 간담회를 마련해 주신 유승민 예비후보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