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노량진수산시장이 코로나 안심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수협노량진수산(주)는 최근 시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난 9일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시장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2주 마다 PCR 정기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인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협노량진수산(주)는 확진자 발생 이전부터 실시해 온 시장 전역에 대한 특별 방역을 1일 단위로 강화해 실시하고 출입문ㆍ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이동로에 적외선 온도계 설치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시장종사자에 대한 안내문 배포 및 안내방송(1일 10회 이상)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내부 방역 관리지침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며 다각적인 조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즉시 시장 전체 종사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에 더하여 접촉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3차 코로나 PCR 검사를 진행하여, 시장종사자의 검사결과 확인 후 영업을 재개하도록 조치했다.
시장관계자는 “시장 내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신속한 비상방역으로 더 이상의 전파 감염을 차단하고 있으며, 현재 노량진수산시장 시장종사자의 백신 접종률은 약 70%로, 8월말 100% 접종을 목표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