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섬의 날’ 정부행사, 통영서 6~8일 열린다
‘2021 섬의 날’ 정부행사, 통영서 6~8일 열린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8.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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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섬 전시관·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 오픈
'제2회 섬의 날' 행사 포스터
'제2회 섬의 날' 행사 포스터

[현대해양] 정부 공식행사인 ‘2021 섬의 날행사가 경남 통영서 오는 6~8일 열린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행정안전부 주최, 경남도와 통영시 주관으로 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정부 기념식, 심포지엄, 온라인 섬 전시관, 섬 특산품 특별기획전 등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참석인원을 49명 이하로 제한하는 기념식에는 섬의 날의 주인공인 전국의 섬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시청가능 하도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대표 섬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 42개의 섬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쇼핑에 접속하면 섬 특산품 90종을 구매할 수 있는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섬 전시관에 접속하면 통영의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장사도를 비롯한 전국 42개 섬의 자연 풍광을 보여주는 3차원 영상과 여행 정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BTI 형식의 테스트를 통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나만의 섬 찾기’, 섬 이름으로 ‘N행시 짓기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기선권현망수협 멸치, 근해통발수협의 장어, 굴수협의 훈제 굴, 사량도의 유자청, 한산도의 홍새우 등 전국의 90개의 섬 특산품 만날 수 있다.

특히, 6일과 7일 이틀간 네이버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울릉도 명이절임, 제주도 참굴비, 신안 민어를 판매하고, 7일에는 개그맨 이은지 씨가 쇼호스트로 참여해 통영 굴과 장어 등 통영시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행객 감소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섬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 지역의 특산물들을 특별 할인가(일부 품목 제외)로 준비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오프라인 섬 전시관도 운영되며,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따라 순간 최대 수용인원이 300명으로 관람이 제한된다.

시는 통영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특산품 특별기획전, 그리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제2회 섬의 날 홍보 활동들이 추후 코로나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통영 관광수요를 촉진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8년 국회에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2019년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목포에서 열렸으며, 지난해는 코로나로 기념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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