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문무대왕 해양대상 ‘해양과학대상’ 수상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문무대왕 해양대상 ‘해양과학대상’ 수상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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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지난달 23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과학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사람은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었다.

동해·독도 연구가이자 국내 최초 심해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동성 박사는 국내 최초 유인잠수정(Shinkai 6500)에 탑승해 20여 차례에 걸쳐 인도양의 세계 첫 열수 발견지역 Kairei를 탐사했으며,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역인 마리아나 해구(11,000m/Kaiko)의 세계 최초 과학탐사대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시화호, 경인아라뱃길, 새만금, 서식지복원, 해사채취, 산성화, 독도 등 국가 현안 문제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과학적 결과를 도출해냈다.

김 박사는 일본 도쿄대학교 이학부에서 생물학 및 동물학·생물과학을 전공하며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2007년 미국 델라웨어 대학(Delaware University)에서 해양정책을 연구했다.

그는 1996년 한국과학원(KIST)의 유치과학자로 초청받은 후, 국내의 불모지였던 해양 중형저서생물 및 심해저 분야에서 선진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선도하며 저변 확충에 힘써왔다. 더불어 전략개발실장,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등의 활동을 통해 해양과학과 해양정책을 조화·발전시키는 전략과 정책을 수립했다. 또한, ‘Ocean and Polar Research(1979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창간한 해양과학 분야의 전문학술지)’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대양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동해는 우리나라 유일한 심해지역이지만 첨단연구장비, 많은 경제적 비용,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아직까지 시도하지 못한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왕돌초의 과학기지 건설 과제나 해양로봇이나 유·무인 잠수정 제작 진행 등 다양하게 동해의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고. 그는 “앞으로 동해가 환동해산업권, 문화권, 경제권등의 뿌리 및 중추가 되는 길에 미약하나마 해양과학 분야로써의 보탬이 되고자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경북도(이철우 도지사)에서 주최한 것으로 해양과학·산업·교육문화 등 해양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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