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어업인 경영자금 67억 원 지원
경남도, 농어업인 경영자금 67억 원 지원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7.0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5,000만원 지원으로 FTA 등 어려움 개선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양파·마늘 가격하락과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에 대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9일 지난 상반기 203억 원에 달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67억 원을 추가로 저리 융자·지원한다고 밝혀, 농·어업인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금은 상반기에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새로 발생되는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농자재·어구 구입비,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 후 각 시·군 자체심사와 도의 최종 확정을 거쳐 9월부터 농협을 통해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금의 융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 5,000만 원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이율은 연 1%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