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차기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에 홍진근 현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가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로 홍진근 대표이사를 선출함에 따라 홍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홍 대표는 앞서 대표이사 공모에 단독 응모했다. 이날 총회에서 찬반투표 진행 결과 투표인수 89명 중 찬성 78, 반대 11표로 대표이사 선출안이 통과됐다.
홍 대표는 1957년 경남 남해 출신으로 통영수산전문대와 경상대 해양생산시스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동원산업(주)에 입사해 2005년 3월부터 동원산업 부산지사장(상무이사), FNC글로벌(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9년 8월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홍 대표 새 임기는 2023년 8월까지 2년이다.
이날 수협중앙회는 3명의 감사위원(위원장 포함) 중 공석인 1명의 감사위원도 찬반투표로 선출했다. 단독 응모한 우예종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투표인수 89명 중 찬성 78, 반대 11로 우예종 후보자가 신임 감사위원으로 선출됐다. 우 감사위원 임기는 7월 15일부터 3년간이다.
우예종 신임 감사위원은 1985년 행정고시 제28회로 공직을 시작한 후 해수부 어업지도과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지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안도 통과됐다. 조기상환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작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세부적인 자금조달과 상환계획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