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집중호우로 양식장 피해 ‘심각’
전남 집중호우로 양식장 피해 ‘심각’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7.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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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진도 장흥 해남 강진 등 찾아 어민들 위로
윤재갑 의원, 진도군수 등 만나 재난지원금 등 신속 지원 요청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 전남지역 조합장 일행이 집중호우 피해 양식장을 둘러보고 어가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해양] 전남 집중호우로 양식장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8일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진도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등 4개군 양식어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남과 진도는 10시간 만에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ha 넘는 농경지와 양식장 등 농어업기반 시설이 침수·파손됐고, 주택, 도로 등이 침수되면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9일 전남 양식장 피해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방안을 모색했다. 임 회장은 진도군 피해 현장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등을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지원 방안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이동진 진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도 윤 의원과 피해어가에 대한 빠른 손해 조사와 함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 집계에 따르면 현재 4개군에 걸쳐 64개 어가에서 전복 폐사, 뱀장어 및 새우 양식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으나 도서 지역에 대한 피해 현황 조사는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임준택 회장은 피해어가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수협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윤재갑 의원(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임준택(오른쪽 두번째) 수협중앙회장이 집중호우 피해 양식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있다.
윤재갑 의원(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임준택(오른쪽 두번째) 수협중앙회장이 집중호우 피해 양식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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