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 '항로표지포럼' 성료
2021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 '항로표지포럼' 성료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7.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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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 제시

[현대해양]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2021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 '항로표지포럼'이 지난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주최·주관한 항로표지포럼에서 박계각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등대문화유산의 발전과 항로표지 기술 및 업무발전을 지속가능하게 연결하기 위해 △등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에 의지를 가진 국가들 위주의 위원회 구성 등 글로벌 등대문화유산 네트워크 구축 △세계 등대문화유산의 관광 및 탐사 루트를 수립한 온라인 공유 시스템 구축 △국제 등대문화유산 컨퍼런스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박 원장은 "2021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 항로표지 포럼을 통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등대문화유산과 항로표지기술의 발전, 나아가 항로표지 업무발전에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헌 등대문화위원장은 두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등대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더욱더 빛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럼 첫 번째 순서였던 '문화·관광자원으로서 등대의 역할' 세션에서는 권순관 서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현수 연세대학교 교수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등대의 활용유형과 등대의 역할'에 대해, 유영준 울산연구원 준 전문위원이 '문화관광상품으로서의 등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인성호 창신대학교 교수, 박용채 독서신문 편집주간 등이 참여한 토론 시간이 있었다.

이어 '항로표지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 세션에서는 박진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윤익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자율시스템 해상서비스 지원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 항로표지 개발 전략'에 대해,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항로표항로표지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태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국내의 많은 항로표지 전문가,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이 성공적 포럼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항로표지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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