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중대재해 예방대책 수립
YGPA, 중대재해 예방대책 수립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7.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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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현대해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는 산업재해 예방 및 항만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YGPA 중대재해 재발방지대책 및 예방대책(이하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내년 1월 시행할 '중대재해처벌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근로자 안전보건관리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대재해 예방대책에 따라 YGPA는 사장 총괄 하에 중대재해 예방 TF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4개의 안전 분과(사업장, 건설·시설물, 운영, 지원)를 신설해 중대재해 실행과제를 분기별로 이행·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만의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체계 재정비 △현장 안전보건관리 강화 △항만 맞춤형 안전 실현 등 3개 전략에 따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고도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감찰 강화(신규)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및 확산 △안전패트롤 도입 및 운영(신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환경 개선 △집중 위험요인 개선 조치  △4차산업 기술(ICT)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활용 △발로 뛰는 건설현장 만들기 및 적기 시설물 보수보강 △여객선터미널 중대시민재해 예방활동 전개 등 9개의 실행과제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YGPA는 작업장, 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YGPA는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안전경영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경영자와 근로자, 전문가 간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류하기도 했다. 

차민식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대책 수립을 통해 노동의 패러다임이 생산성에서 안전의 가치로 전환되기를 바란다"며,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근로자와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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