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지식인 결집…6일 1000인회 출범
해양수산 지식인 결집…6일 1000인회 출범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7.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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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현 한해총 회장 등 공동대표 참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 회장 강무현)은 오는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누리볼룸에서 1000인회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 회장 강무현)은 오는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누리볼룸에서 1000인회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현대해양] 해양 관련 산··연 지식인들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해양수산 관련 지식인 1,000인 모임’(1000인회)이 출범한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 회장 강무현)은 오는 61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누리볼룸에서 1000인회 출범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결성을 추진해온 ‘1000인회운영진은 명예고문 1, 고위고문단 42, 공동대표 5, 운영위원 39인 등 총 87인으로 구성됐다. 회원은 현재 600인 수준으로 1,000인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1000인 모임 공동대표에는 강무현 한해총 회장(전 해수부 장관),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대표,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가 내정됐다. 임기택 IMO 사무총장은 명예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강범구 해안해양공학회 회장과 강효원 안동대 교수, 곽인섭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 대표, 국승기 항해항만학회장, 김경종 해운세제학회장 등 38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운영위원인 김부근 부산대 교수, 이동현 평택대 교수, 이신형 서울대 교수, 한종길 성결대 교수 등은 해양수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이날 성명서엔 해양수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육성 조선·물류·기후 등 해양 관련 기능을 통합한 해양수산물류부 발족 국적 컨테이너선사 공동행위에 5,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치 철회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1000인회는 출범식 이후 집중적인 대외 홍보활동으로 회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선을 6개월가량 앞둔 올해 9월 해양수산업 발전 정책을 담은 대선 공약을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한해총 관계자는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성장 전략으로서 해양주권을 강화하면서 해양의 통합관리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하는 추세임에도 우리나라는 오히려 국가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현실을 심각하게 인식하며 1000인회 결성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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