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버린 폐어구, 전남 바다에 둥둥
중국이 버린 폐어구, 전남 바다에 둥둥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1.06.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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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중국 폐어구 수거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중국 각망 어구로 추정되는 폐어구가 발견됐다.

[현대해양]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중국 각망 어구로 추정되는 폐어구가 발견돼 서해어업관리단이 신속 수거에 나섰다.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양진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5호는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방 약 63마일 해상(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207-5해구)에서 중국 각망 어구 추정 폐어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35호(선장 김대준)는 EEZ 특정해역 및 잠정조치수역으로 출동 순시를 하던 중 표류 중인 중국 각망 어구를 발견하고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과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부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신속하게 폐어구(약 400kg, 4통)를 수거했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內 폐어구 수거에 적극 대응하여 수산자원 증대 및 어업질서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각망 어구로 추정되는 폐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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