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양쓰레기 활용위해 기술경연대회 실시
통영시, 해양쓰레기 활용위해 기술경연대회 실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6.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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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식 고온 열분해유 정제 기술로 폐플라스틱 처리한다
연속식 고온 열분해유 시설
연속식 고온 열분해유 시설

[현대해양] 통영시는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사업에 적용할 해양쓰레기 등을 이용한 연속식 '고온 열분해유 기술 경연대회'를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영 관내의 폐그물, 폐스티로폼, 굴 코팅사 등 해양쓰레기와 코로나시대 더욱 증가한 각종 플라스틱류를 연속식 폐플라스틱 처리 및 유화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 또한, 이를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해양쓰레기를 재생유로 재환원해 시설운영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아울러, 친환경적인 해양쓰레기 처리기술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선발함으로써 기업에는 환경자원화 기술을 구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통영시로서는 적체된 해양폐기물의 감축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화시설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해양쓰레기와 혼합된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정제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면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해양환경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과 소비 활동이 촉진되고 장려되는 상황에서 이에 수반되는 해양환경의 폐플라스틱 증가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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