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어린 대하 200만미 방류로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
진도군, 어린 대하 200만미 방류로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6.1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삼, 꽃게, 꼬막, 낙지 등 다양한 어종 방류 지속 추진

[현대해양] 진도군은 지난 14일 어린 대하 200만미를 진도읍 전두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감소 중인 대하의 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대하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00만미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 200만미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평균 크기 1cm 이상으로 전남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다. 생존율이 높고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가을철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진도군은 올해 빙어 수정란을 임회면 용산제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뱀장어, 전복 등 내·해수면에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실시해왔다. 앞으로도 해삼, 꽃게, 꼬막, 낙지 등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종자 방류를 실시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어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