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북부수협, 강화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열다
경인북부수협, 강화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열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6.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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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수산물 저장·가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경인북부수협 FPC

[현대해양]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강화 지역 어업인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유통·판매하는 경인북부수협(조합장 이만식)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가 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화군의 특산품인 새우젓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3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에 건립된 경인북부수협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는 국비 포함 총 77억 5,000만 원을 들여 대지 3,306㎡, 연면적 2,061㎡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HACCP 가공시설,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냉동창고시설, 2층에는 사무실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역 어업인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수집, 가공,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복합시설이다.

이 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어업인들이 어획해온 수산물을 수집·가공·보관·냉동·판매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춰 유통단계를 줄이고 수협의 계통출하로 수산물 가격의 안정화 및 저렴한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인천시민과 수도권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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