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병원선 대체 건조 설계용역 현장 중간보고회 가져
충남도, 병원선 대체 건조 설계용역 현장 중간보고회 가져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5.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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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억 원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말 준공 목표
병원선 충남501호
병원선 충남501호

[현대해양] 충남도는 지난 13일 보령시 대천항 관공선 부두 병원선(충남501호)에서 '노후 병원선 충남501호의 대체 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선박 각 부(기본, 의장, 기장, 전장) 설계 관련 담당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을 담당하는 극동선박설계는 지난 1월 8일 착수보고회, 3월 12일 주요장비선정위원회 및 3월 31일 1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 설계 관련 수정 사항 및 일정과 관련해 설명했다. 또한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은 신규 병원선의 감항성, 복원성, 소방안전, 선박의 세부적인 자재·제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충남도는 병원선 건조를 위해 120여억 원(설계비 제외)을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극동선박설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연내 8월 중 각종 인증 절차를 포함한 300톤급 병원선 설계용역 완수 계획을 밝혔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현장 중간보고회에서 선박 설계 담당자 및 선박 운영 실무진 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병원선 설계 용역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20년 도서주민 진료사업 최전선에 투입될 병원선 관련 최적·최선의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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